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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로야구 중계, 인터넷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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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최근 스포츠 케이블TV의 프로야구 중계권 협상 난항으로 결방 사태가 잇따르자 22일부터 26일까지 프로야구 전 경기를 아프리카(www.afreeca.com)에서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나우콤은 22일에는 케이블 채널 디원TV가 중계하기로 예정된 롯데와 SK의 경기를 포함하여 8경기를 중계한다. 디원TV가 편성을 취소한 23일과 24일은 공중파 중계 및 케이블 중계 일정이 잡힌 곳이 없어 프로야구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주말인 25일과 26일은 경인방송과 대구방송, 부산MBC 등 일부 지역 민방에서 중계를 진행한다.

나우콤은 "인터넷 방송인 만큼 화면과 편집은 스포츠 케이블TV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야구장의 응원열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대한 편파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공중파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 사업부 안준수 팀장은 "현재 아프리카 팀원 전체를 4개조로 나누어 각 구장마다 파견하는 비상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며 "결방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프로야구팬을 위해 계속 프로야구 전 경기를 중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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