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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집전화 '허브폰'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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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통신사 버라이즌이 자사의 집전화 제품 '허브폰'의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브폰'은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 기반의 가정용 전화로 음성통화 뿐 아니라 날씨 및 교통, 스포츠 뉴스 등의 인터넷 정보를 스크린을 통해 제공한다. 음성통화 기능밖에 없었던 집전화가 네트워크를 만나 지능화됐다고 보면된다.

버라이즌은 허브폰에 스크린을 통해 요리 동영상이나 게임 등에 접속하게 해주는 위젯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올해 내로 허브폰을 위한 '앱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앱스토어는 현재 모바일 업계가 앞다퉈 오픈하고 있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사이트로, 게임 등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또 버라이즌은 허브폰에 적용할 멀티터치 스크린 및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고객 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현재 자사 서비스 가입자들에게만 허브폰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 제한을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허브폰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허브폰은 월 35달러 정액 서비스를 2년간 이용한다는 조건으로 199달러에 판매된다. 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집전화를 없애는 고객들을 다시 잡기에는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고 지적되고 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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