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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 보안 기능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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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이빗·필터 기능 강화

인터넷 익스플로러8이 '보안'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발표한 웹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8(IE8)'은 이전 버전인 IE7보다 사용자 보호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한국MS 컨슈머 온라인 사업부 정근욱 이사는 IE8 정식 버전 출시 간담회에서 "온라인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라며 "IE8은 18개에 이르는 보안 안전 관련 기능이 통합된 웹 브라우저"라고 강조했다.

IE8의 대표적인 기능은 '인프라이빗' 기능이다.

'인프라이빗 브라우징' 기능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열어본 페이지 목록이나 임시 인터넷 파일, 양식 데이터, 쿠키, 이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입력했던 ID와 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가 컴퓨터에 저장되지 않도록 해준다. 브라우저 창을 닫는 순간, 검색 히스토리는 자동 삭제된다.

또 사용자가 방문하는 웹 사이트에 대한 정보가 다른 사이트에서 공유되지 않도록 자동 차단하는 '인프라이빗 필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사전에 제3자의 접근 권한을 설정·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악성 소프트웨어가 사용자 모르게 설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스크린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필터가 설치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안전하지 않은 웹 사이트에 방문할 경우, 경고창이 표시된다.

클릭재킹 방지 기능도 넣었다. 클릭재킹은 인터넷 사용자를 안전해보이는 웹 페이지로 끌어들이고 클릭하게 부추겨 ID와 패스워드 등의 정보를 악의로 빼내는 해킹 방법 중 하나다.

IE8은 사전에 태그를 삽입한 웹 페이지를 찾고 사용자에게 에러 화면을 보여줘, 해당 콘텐츠 호스트가 콘텐츠를 보이지 않게 설정하고, 사용자가 새 창에서 콘텐츠를 열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교차 사이트 스크립팅(XSS)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MS 컨슈머 온라인 사업부 이석현 부장은 "최근 악성코드가 지능화돼 웹 사이트 소스 안에 들어있는 경우, 사용자 모르게 설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해커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블로그에 악성코드를 몰래 심어 놓은 경우도 필터가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용자들이 잘못된 주소에 현혹돼 사기성 피싱 사이트를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웹 주소(URL)를 쉽게 인식하도록 했다. 주소 표시줄에서 도메인 이름은 검정색으로 강조 표시하고, 나머지 URL 문자열 부분은 회색으로 표시해 사이트 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이사는 "최근 온라인 보안이 중요해지면서 웹상의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IE8은 고객의 데이터를 제어하고,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강화,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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