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고분석 결과 3월 일요일 오전 2시부터 6시 사이 일반점포를 대상으로 한 도둑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T텔레캅이 경비서비스를 제공하는 21만 가입자 시설을 대상으로 한 2008년 사건사고 분석에 따르면, 해마다 절도범죄가 증가추세를 보이지만, 침입범죄 사고처리 건수는 점차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범인이 침입사실이 노출되는 무인경비 시설을 피해 경비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대상을 노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현금이나 담배등을 노린 생계형 범죄가 가장 많았다. 손님을 가장한 대낮 금은방 절도 사건과 건설현장의 원자재 장비도난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시기별로는 날씨가 풀리면서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9.7%)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8.7%)에 각각 침입범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주5일제로 오랜시간 사업장을 비우는 주말(30.7%)에 침입이 많았으며, 시간대로는 새벽 2시부터 6시까지(41.8%) 가장 많이 발생했다.
KT텔레캅 한상인 CS운영팀장은 "CCTV가 설치된 시설에는 침입범죄 발생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내부가 훤히 노출되거나 시건장치가 허술한 곳은 절도범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므로 사전에 취약점을 찾아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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