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아마존, 킨들2 텍스트 읽기 기능 수정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책 읽기 기능을 탑재하면서 한바탕 논란을 불러 왔던 아마존이 결국 작가협회의 압력에 굴복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미국 작가협회가 요청한 e북 리더기 킨들2의 책 읽기 기능의 삭제를 수용하기로 했다.

킨들2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킨들의 후속모델로, 크기는 작아진 반면 성능은 크게 향상됐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책 읽어주기 기능은 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마존이 킨들에 책 읽기 기능을 추가한 직후 미국 작가협회는 저작권 위반이라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텍스트 읽기 기능 지원 여부를 작가협회가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수정했다.

아마존은 "책 읽기 기능은 복제할 수 없고, 파생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합법적이다"고 강조하는 한편, "저작권자들이 직접 책 읽기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면 저작권 문제에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수정 작업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마존, 킨들2 텍스트 읽기 기능 수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