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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입 맛 따라 골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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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육류는 닭이다. 이가 나기 시작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겨 먹는다. 특히 경기불황으로 얇아진 지갑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최근에는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에서 벗어난 독특한 메뉴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닭잡는 파로'(www.paro.co.kr)는 닭쌈과 닭쌈밥, 고추장바비큐 등 이제껏 즐길 수 없었던 퓨전치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닭쌈'은 저온 숙성시킨 계란과 우유를 요구르트 만드는 과정과 똑같이 닭살 속 깊이 유산균을 침투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유산균 작용으로 특유의 다리 살 맛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오이, 당근, 양배추, 파슬리, 무순 등 야채의 향긋함과 입에서 녹는 치킨 육질의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다. 몸에 좋은 싱싱한 야채와 치킨을 함께 섭취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고민하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준패밀리레스토랑급의 인테리어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즐겨 찾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런칭한 '치킨퐁'(www.phong.co.kr)은 열풍컨벡션과 흑마늘 염지라는 독특한 요리방법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열풍컨벡션 오븐치킨이란 열풍으로 닭을 익히는 방식으로 기존 오븐치킨과도 차별된다. 기름기는 말끔히 제거되고, 타지 않으며, 수분이 그대로 보존되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베이크치킨은 천연곡물을 재료로한 파우더를 입혀 치킨의 바삭함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나 숯불에 직접 굽는 바비큐가 트랜스 지방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 베이크치킨은 전기에 구운 웰빙 메뉴로 기름이 쏙 빠졌지만, 속살은 촉촉해 맛이 뛰어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도 인기다.

저렴한 가격이라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의 1+1시스템은 10여년 동안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쌓아온 물류 공급 등의 노하우와 공급자 직거래를 통한 단가 대폭 감소 등의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 2마리에 1만4천800원이라는 파격가 제공이 가능해졌다. 차별화된 맛을 위한 연구 개발도 남달랐다. 티바는 자체 개발한 첨단 염지공법으로 속살까지 양념의 맛이 배이도록 했다. 또한 닭고기는 가장 맛있다는 33~35일된 100% 국내산 닭만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육질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깊은 맛을 내고 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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