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지사장 강성근)는 고화질(HD) TV에 3차원(3D) 그래픽을 적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발표했다.
ST마이크로는 차세대 셋톱박스 및 디지털 HDTV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개발을 위해, ARM의 '말리(Mali)-400 MP'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ST마이크로는 한층 강화된 해상도의 그래픽 성능을 차세대 셋톱박스 및 TV 프로세서에 통합할 계획이다.
ST마이크로의 'STi7105' 'STi7111' 'STi7141'에 기반을 둔 셋톱박스 및 디지털 TV 플랫폼은 오픈GL-ES1.1 기반 서브셋 3D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주요 공급업체들에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오픈GL-ES2.0 인터페이스 표준과 호환되는 ARM 말리 GPU 기반 차세대 HDTV 제품 샘플은 올해 연말 제공될 예정이다.
셋톱박스용 칩 1위 공급사인 ST마이크로의 디지털 TV 플랫폼은 미러링, 회전, 줌인 및 줌아웃 등 3D 효과를 지원한다. 라이브 HD 비디오 화면과 통합된 그래픽 합성 및 애니메이션, 고화질 3D UI 등도 제공하고 있다.
ST마이크로 홈엔터테인먼트 및 디스플레이그룹 로랑 르몽 이사는 "HDTV는 이제 시장의 표준이 됐다"며 "고화질 3D 그래픽 기술은 소비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하는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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