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바마시대]MB, '오바마 축하' 서신 전달

이명박 대통령은 20일(미국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관련, 축하 서신을 이태식 주미대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서신에서 "오바마 당선인이 미 합중국 제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것을 축하하고, 변화와 개혁을 표방한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 합중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할 것이라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서신에서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조해온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신은 취임식이 끝난 직후 이 대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직접 전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