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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새해 맞았지만 한해 어려울 것"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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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명부대와 화상통화 "위기 빨리 극복 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최근 전대미분의 경제난과 관련, "새해를 맞이했지만 금년 한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군 동명부대 송경호 부대장(중령) 등과 화상통화를 갖고 새해인사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한국 국민은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쳐 극복해 왔으며 어려움을 발전하는 계기로 만든 역사를 가져 왔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민족"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통령은 "전세계가 어렵지만 세계 사람들은 우리의 역사를 보고 '당신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나라'로 평가한다"고 전한 뒤 "우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최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에 언급, "그곳은 (가자지구와) 거리가 좀 있겠지만 걱정스럽다. 별 일 없느냐"고 부대원들의 안부를 물었으며, 송 중령은 "일부 평화적인 시위 외에는 특이상황이 없으나 우발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유엔 산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나라가 여럿 있지만 한국군이 가장 모범적이고 지역에서도 환영받고 있다는 유엔의 평가를 듣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면서 "위험하기도 하고 풍습도 다른 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을 보니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세계의 어려운 지역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은 국가로서 해야 할 의무"라면서 "평화유지군이 필요한 곳에 참여하는 게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남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장인 민경주 박사에 이어 백령도 해병 6여단 이영주 여단장(준장), 강원도 양구의 육군 21사단 GOP대대의 표창수 대대장(중령) 등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전방부대장과의 통화에서는 "올해 경제가 어려워 젊은 장병들이 제대 후 일자리를 걱정할텐데 지금 근무중인 장병들이 제대하는 2년 뒤에는 한국 경제가 좋아지는 시기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근무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영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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