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랜 동안 지연돼 왔던 3세대(3G) 라이선스를 마침내 승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31일 자국 3G 표준인 TD-SCDMA를 비롯해 WCDMA와 CDMA2000 등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에 3G 라이선스를 부여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 동안 중국 정부는 TD-SCDMA 표준은 중국 최대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에 부여하며 WCDMA와 CDMA 2000은 각각 차이나 유니콤과 차이나 텔레콤에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는 또 지난 12월 중순 3G 기지국과 네트워크 장비 구축 비용 등으로 약 2천800억 위안(미화 약 41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중 어느 정도가 외국 업체들에게 돌아갈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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