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 "미국에서 이 문제가 터졌을 때 전날까지도 회사들이 호화스러운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시도지사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루 전날에도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면서 "막상 사태가 터졌을 때까지 정부도 위기 확대를 미처 알지 못했다더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원인은, 미국의 금융감독 기능이 약했다"며 "초기에 이 사안이 크게 확대되리란 것을 알았다면 미국도 대처가 달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G20금융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및 남미를 방문해 거둔 성과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그 결과를 시도지사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겠다"면서 "국제 문제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마주한 것은 역사에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영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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