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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사진 한장에 신한은행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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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시가총액 10조원(신한지주 기준) 규모의 대형은행이 진땀을 뺐다.

최근 블로그, 메신저 등을 통해 한 사진이 유포되며 "신한은행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 것.

이 사진에는 신한은행이 세든 건물 윗층에 "신한은행 (임대료)2개월 연체다! 임대료가 없으면 나가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걸린 모습이 찍혀 있다.

최근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설이 설득력있게 제시되는 가운데, 신한은행도 위기에 빠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다.

그러나 이같은 의혹은 '루머'로 밝혀졌다.

신한은행 권창현 차장은 "6년이나 지난 과거의 사진"이라며 "지난 2002년 해당 건물의 건물주가 '지분이 모호한 상태의 상가를 신한은행이 일부를 점유하고 있다'며 돈을 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며 사진 내막을 설명했다.

신한은행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찾아내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신한은행 뿐 아니라 계열사인 굿모닝신한증권까지 나서 '증권가 뜬소문' 잠재우기에 부심했다.

물론 일련의 해프닝으로 끝나긴 했지만, 은행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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