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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바마와 교분쌓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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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화통화, 14일 워싱턴서 참모진 간담회 예정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본격적인 교분쌓기에 안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바마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데 이어 7일 오전 전화통화를 가질 것이라고 6일 청와대가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과의 전화통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외국정상이 축하서한을 보내면 순서에 따라 답례전화를 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잠정적으로 내일 오전에 통화가 결정됐다"면서 "오바마 당선인이 워낙 바빠서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길에 오바마 당선인 참모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방문 길에 브루킹스연구소 주선으로 오바마 당선인 진영 외교안보참모진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브루킹스연구소는 전통적으로 민주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왔다"며 "오바마 당선인의 대외정책 핵심 참모들을 배출한 곳인데, 앞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산실이 될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는 오바마 당선인측 인사들이 자신들의 향후 외교안보정책 및 한반도정책 방향을 이 대통령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 대통령이 한국의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와는 별도로 이 대통령 미 방문시 오바마 당선인과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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