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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외주 비율 느는데 PD숫자 왜 늘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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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13일 국정감사서 의원들 지적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는 '외주제작 비중은 늘면서도 제작PD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방송사의 방만 경영 구조를 대변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은 "방송사들이 외주제작을 많이 하는데 자체제작을 하는 PD 숫자는 줄일 수도 있지 않나"고 질의했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도 "MBC의 드라마 외주제작 비율은 2005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올 상반기에는 외주제작 비율이 78%까지 올라갔지만 드라마 PD 숫자는 변동이 없고 2006년 대비 현재는 더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용경 의원은 "외주제작 비율이 느는데 담당PD 숫자가 늘어나는 것은 MBC내부 인력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력 재배치를 통한 효율적 인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병순 KBS 사장은 "외주제작사가 참여한다지만 여전히 KBS 내부인력이 제작에 참여하는 등 현행 외주 제작 제도가 파행적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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