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국제표준화 이슈를 비롯해, 공작기계 제어장치, 산업데이터 교환방식 등 산업자동화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이 한국에서 논의된다.
12일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코엑스 및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자동화 국제표준화(ISO/TC184) 총회 및 3개 분과 회의(공작기계, 로봇, 산업데이터)가 개최된다.
미국, 일본 등 20개국 250여명의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자동화 표준제정에 국내의견이 다수 채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봇 국제표준화 AG회의(의장 세종대 문승빈 교수)에서는 로봇의 시장 확대에 따른 서비스로봇의 정의와 인간과 로봇의 공존사회를 대비한 안전 표준 등이 핫이슈가 되면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서비스로봇의 용어 및 분류', '서비스로봇의 안전요구사항 및 평가 방법' 등이 국제표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회의에서는 우리가 제안해 채택된 공작기계 가공정보의 호환성을 위한 '제조공정 모델표준'과 도로, 교량 등 시설물 CAD도면의 '건설정보 교환표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기술표준원은 "미래 신성장산업인 로봇, 공작기계 제어장치 등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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