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과 환율 급등 속에 정부가 시장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낮 12시부터 청와대 및 관련 기관장들과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외환시장과 증시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정감사 기간이지만, 청와대와 강 장관은 요동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앞서 회의 참석을 위해 여야 간사들의 합의를 구했으나 민주당 오제세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우선순위를 거론하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 의회의 구제금융법안 처리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 대한 해법이 논의됐다. 정부는 특히 환율 급등에 주목해 당국의 직접 개입을 피하면서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묘책 마련에 부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외에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박연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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