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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매출 3조규모 '초대형 부품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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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LG마이크론, 연말까지 통합 의결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연말까지 통합을 완료키로 함으로써, 곧 매출총액 3조원의 대형 부품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통합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글로벌 매출총액 3조원, 시가총액 1조원의 종합부품기업이 된다.

이로써 지난해 매출 2조6천900억원을 올린 국내 삼성전기(현재 시가총액 2조7천800억원)와 같은 대형 부품업체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지난 8월 LG마이크론과 통합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이번 이사회 결의와 함께 본격적으로 통합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기일은 오는 12월31일을 목표로, 통합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오는 11월 양사 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LG마이크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가공 핵심기술인 초정밀 포토에칭(Photo-Etching)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인쇄회로기판(PCB)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외장재 및 태양전지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LG이노텍은 정밀실장 패키징, 회로설계 등 부품·모듈 분야에서 핵심기술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튜너, 모터, 파워 모듈,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카메라 모듈 등 전자부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이후 연평균 30%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차량용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통합되면 소재·부품 사업의 전·후방 영역에서 강점을 지닌 대형 부품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의 통합은 글로벌 부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두 회사 간 대등 통합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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