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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통신토론회, 방통위·SKT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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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중 반영 지적도

뉴라이트전국연합(대표 김진홍 목사)이 만든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대표 최창섭)가 28일 개최한 '통신시장 구조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공개토론회에 KT,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방송통신위원회가 불참했다. 이에따라 이번 토론회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됐다.

토론회의 뜨거운 감자는 KT-KTF합병 논란, 시내망 분리 논란, SK텔레콤 800Mhz 주파수 독점 논란 등이었는데, 당사자들과 심판(방송통신위원회)이 모두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뉴라이트와 분리된 한국방송통신학회 출범이후 도약을 모색했던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 입장에서도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한국방송통신학회는 뉴라이트방송통신정책센터에 참여했던 교수들이 특정 이념 지지 논란에 휘말린 뉴라이트와 독립적으로 방송통신 분야의 정책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KT가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우리도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고,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중장기 통신정책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참석이 부적절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KT에 이어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방송통신위가 토론회 하루 전날인 27일 불참을 통보한 것은 뉴라이트방통센터를 바라보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이고 청와대 일각에서도 뉴라이트를 불편하게 보는 시각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주제 선정과 후원 등에서 여러가지 말이 오가면서 통신기업들이 전부 불참하는 사태를 낳았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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