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이명박 정부의 새 정책을 반영한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22일 상품 가입고객에게는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판매수익금을 환경사업에 기부하는'저탄소 녹색통장'을 출시했다.
지난 15일 광복절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언급한 지 일주일만에 관련 상품이 나온 셈.
이 통장은 지난 8월 초 서울특별시와 협약해 출시한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의 후속이기도 하다.
저축예금과 정기예금이 연결된 종합통장으로, 가입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출 및 타행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50% 면제해 준다.
또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이자수수료를 100% 면제해 준다.
판매수익금의 50%는 맑은 서울 만들기 관련 사업에 기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 사회와 공생하는 '그린오션'을 지향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큰 결정을 내린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저탄소 녹색 운동을 솔선하는 차원에서 우리은행 본점에 방문, 저탄소 녹색 통장에 1호로 가입했다.
/이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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