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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혼조세 마감…유가급등·금융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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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유가급등과 신용불안 우려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78포인트(0.11%)오른 11430.21을, 나스닥지수는 8.70(0.36%)하락한 2380.38을 기록하며 마쳤다.

유가가 하루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62달러(4.9%)상승한 121.81달러로 마감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2%씩 올랐다.

금융주는 잇단 악재로 일제히 하락했다.

리먼브라더스가 지분 매각 협상 결렬과 위기설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이 실적 전망을 일제 하향조정하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1.2%, 0.9% 하락했다. 프레디맥은 국유화 우려로 2%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부정적이었다.

민간경제기구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침체 국면을 나타냈다.

/이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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