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폭락하며 국내 대표 주식들도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수출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8일 증시서 삼성전자는 60만원선이 무너지며 59만8천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일 대비 하락률은 2.1%에 달한다.
현대중공업 역시 3.64%나 하락하며 30만원을 이탈, 29만1천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도 3%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수출주들이 대부분 약세다.
정부가 인위적인 환율 상승을 방어하겠다는 뜻을 강력히 표명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외에서 금융기관 부실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10%나 하락한 것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위태하게 유지하던 6만원선도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신한지주 우리금융도 5%대의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은행주들의 하락률은 6%를 넘어서며 유가증권시장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증권주들은 시장 약세속에서도 하락률이 2%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메리츠증권은 이날 거래가 재개되며 최근의 약세를 그래도 반영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유통업도 신세계가 6%대의 낙폭을 보이는 등 업종 전체적으로 4%대 하락했다.
건설주들 역시 무너지고 있다.현대건설이 7%대 GS건설 대우건설 역시 6%대의 하락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서도 NHN만이 약보함세를 유지할 뿐 시가총액 2위인 메가스터디가 12%의 폭락세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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