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이날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국민들이 어렵다잖아요"라며 "국민들이 편안해져서 정권 교체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새 지도부가 서로 협력해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지하는 후보가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끊임없는 질문에 팔짱을 끼고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대구지역 당원들이 자리한 관중석에 함께 자리잡은 박 전 대표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당원들의 인사에 일일히 답하면서 대표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지켜봤다.
그는 시종일관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도 말을 아끼며 오후 3시 50분 경 투표가 시작되자 가장 먼저 투표권을 행사하고 바로 행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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