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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 안산다"…야후 "구글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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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검색광고 계약…연 8억달러 매출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와의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자 야후는 구글과 검색 광고 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2일(현지 시간) 야후에 더 이상 인수할 의향이 없다고 통보했다. MS는 특히 자신들이 지난 달 제의했던 주당 33달러에도 야후를 살 생각이 없다고 밝혀 사실상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MS가 대안으로 추진했던 야후 검색 사업 부문 인수 역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야후는 이날 새 계약에 따라 구글 검색 광고를 자사 사이트에 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야후가 구글과 앞으로 10년 간 온라인 검색 광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야후는 이번 제휴로 2억5천만~4억5천만달러 가량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야후는 또 이번 제휴로 연 8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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