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우트(대표 현재봉)는 플래시를 기반으로 해 블로그 등의 웹페이지에서 인터넷전화(VoIP)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터치링'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터치링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블로그, 이메일 등 웹페이지에 삽입해, 웹 상에서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터치링을 걸어놓으면, 블로그를 방문한 다른 사람이 클릭 한 번으로 블로그 주인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터치링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 및 기능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 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만든 소프트폰을 웹을 통해 자유롭게 공유 및 배포할 수 있다.
어바우트 이정열 이사는 "터치링은 지금 당장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등에 적용 가능하다"며 "터치링 홈페이지에서 위에 언급한 사이트들에 터치링을 삽입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터치링을 삽입한 상태에서 방문자가 터치링으로 블로거에게 전화를 할 경우 통화요금은 블로거가 내게 된다.
이 이사는 "일종의 역발상"이라며 "요금은 선불제만 있으며, 방문자에게 전화가 올 경우 사용자가 구입해놓은 요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물론 원하는 사람에게서 오는 전화만 받을 수 있도록 비밀번호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화요금은 유선전화의 경우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 전세계 17개국에 1분당 20원이다. 문자메시지(SMS)는 건당 30원이 부과된다. 휴대폰과 통화할 때는 미국과 중국의 경우 1분당 22원, 일본은 1분당 161원이 적용된다.
현재봉 어바우트 대표는 "인터넷 상에서 다양한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음성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SNS 시장은 세계적인 이슈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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