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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뱅크타운 합병…"금융IT 전문업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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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대표 김중태 www.initech.com)이 100% 자회사인 금융 아웃소싱 서비스 업체 뱅크타운을 합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뱅크타운에 대한 인수절차를 마무리한 이니텍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각각 보안과 금융 분야를 맡았던 이니텍과 뱅크타운은 양사 조직을 통합·변경,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 IT 서비스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또 상반기 내 구로 사옥으로 이전하고, 증권 분야에 보안을 접목시킨 금융 I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올해는 조직 통합을 완료하고,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합병을 통한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신서비스 개발과 유망 기업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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