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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MS대신 머독?…지분 20% 매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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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제안을 공식 거부한 야후가 대신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과의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제휴를 바탕으로 지분 20%를 머독측에 매각, MS의 M&A시도를 방어하겠다는 뜻이다.

덕분에 야후는 물론 인수에따른 자금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MS, 또 구글까지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각)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은 야후와 지분 20% 인수 및 우리 싸이월드와 같은 '마이스페이스'를 포함한 서비스 제휴에 관해 논의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뉴스코프는 야후 지분 20% 이상을 인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야후는 회사를 유지하고 뉴스코프와 사업을 공유하는 형태로 알려졌다.

뉴스코프는 과거에도 야후와 마이스페이스 결합을 논의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날 야후 주가는 '머독'과의 제휴논의로 1% 상승했고 MS는 모처럼 2.2% 상승세를 보였다. MS의 야후 인수시 타격이 예상됐던 구글도 3.2% 상승했다.

한편 야후 이사회는 지난 11일 MS의 446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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