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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NHN 사장 "MS-야후 합병, 국내 큰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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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예의주시

MS가 야후에 446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한 뒤 성사될 경우 국내 인터넷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휘영 NHN 사장은 5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S-야후 인수합병에 대한 코멘트를 묻는 질문에 "정보기술(IT) 부분에서의 세계적인 사업자간 인수합병이니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국내 시장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코리아가) 검색 점유율은 결합해도 상당히 미미하니 시장 자체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예의주시하면서 추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NHN이 (비슷한) 제안을 받는다면 토론의 여지가 열려있냐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제안이 온다면 그 때 생각해 봐야 한다. 답변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면서 "누구로부터 왔고, 어떤 조건이고, 장기적인 성장과 하고자 하는 일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휘영 사장은 MS가 야후 인수에 논 독들이는 이유중 하나인 모바일 광고 등 무선인터넷 영역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무선인터넷과 관련 여러가지 새로운 망의 서비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고 이통3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지만, 환경이 아직 일본이나 다른나라와 비교해 보면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에 걸림돌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최휘영 사장은 NHN이 IPTV 등 신규 컨버전스 사업에 당장 집중적으로 뛰어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최 사장은 다양한 신사업을 벌이는 구글과의 비교에 대해 "사실 인터넷 산업이 산업적으로 성장한 지는 몇 년이 안 됐다"면서 "NHN은 그 속에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모색하고 최상의 방법들과 타이밍들을 찾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구글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전세계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한국 유저들을 상대로 한 관점에서 확장 가능성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 중국, 미국에서 게임을 통한 글로벌화를 강화하면서 일본에서 어느정도 검색에서의 확장 모멘텀에 있다면 (검색의) 글로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과 NHN은 자원과 상황이 다르니 단순비교는 적절치 않다는 말이다.

IPTV 역시 "KT 메가TV에 적용된 것은 초기단계 서비스여서 탐색단계이고 서비스 모델에 대해 집중하는 단계여서 비즈니스 모델은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신중함을 보였다.

하지만 최휘영 사장은 규제이슈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3년전부터 인터넷 규제 이야기가 나오는데 뜬금없는 게 아니라 보완되면서 오고 있다"면서 "신정부가 질서를 확립하는 차원에서 논의될 것이고 그동안 정책담당자 등의 인터넷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넓어져서 있으니 (오히려) 큰 틀에서 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제도적 보완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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