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지난해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이니텍(대표 김중태 www.initech.com)이 지난해 매출 123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2%, 28.3%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3% 늘어났다.

회사 측은 한국신용정보 주식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과 관계사인 뱅크타운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니텍 관계자는 "지난 해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매출과 영업익이 감소했지만, 4분기 실적으로 일부 만회했다"며 "2008년에는 자회사인 뱅크타운과의 시너지를 통해 정보보안업체를 넘어 금융 IT 서비스 분야 전문 업체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