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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SKT 사장, "하나로 실사 이달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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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인수작업 마무리 예상…인수가격 1만2천~1만4천원 추정

최근 하나로텔레콤 인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이 실사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까지 실사 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실사 후 하나로텔레콤과 조건부 본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인가 작업을 거쳐 내년 2월에는 최종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신배 사장은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에서 인수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 대해 "제휴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햇으나 한계가 있었다"며 "시장 상황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얼마에 인수하느냐 보다 앞으로 가치를 얼마나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수 가격보다 향후 가치 창출 가능성에 무게를 둠으로써 향후 시너지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을 비싼 가격에서는 사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1만2천~1만4천원에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텔레콤 인수 후 계획에 대해 김신배 사장은 "결합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등 가정 시장 쪽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고 있는 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에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결합한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그동안 KT에 뒤져 있던 가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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