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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 '카트' 조합으로 북미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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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해외 성장세 이어갈지 주목

넥슨이 '메이플 스토리'에 이어 '카트라이더'의 북미 공개서비스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을 단행한다.

내수 시장 정체를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로 메우고 있는 넥슨은 '카트라이더'가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동아시아 시장을 벗어나 확장을 이뤄야 해외 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99년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로 북미 시장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조합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은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뉴욕 타임 스퀘어 광장에 카트라이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대형 광고판을 게재하며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된 디지털 라이프 쇼(Digital Life Show)에 카트라이더 홍보를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한 바 있다.

카트라이더 북미 서비스를 통해 줌 타운(Zoom To wn), 데저트 드리프트(Desert Drift) 테마와 트랙이 공개되었으며 싱글 모드와 멀티 플레이 모드, 최근 국내에서 업데이트 된 바 있는 시나리오 모드 등이 함께 오픈됐다.

또한 현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검은 피부의 신규 캐릭터 '오리온(Orion)'도 최초로 공개됐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북미 서비스는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진다.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을 통해 지난 99년 현지 시장에 도전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04년 시장에서 철수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2005년 9월 들어 현지 법인을 새롭게 구축, '메이플스토리'를 서비스한 후 해당 게임의 동시접속자 규모가 6만명에 이르는 등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에는 미국 MTV 계열의 미디어 '비아컴'과 제휴를 맺어 현지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카트라이더'는 현재 국내 이용자 1천600만 명, 중국 회원 1억 2천 만 명을 포함, 총 1억 6천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카트라이더'도 현지에서 뿌리를 내릴 경우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이어 현지 시장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믈 모으고 있다.

/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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