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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다음 검색광고 성장 속 글로벌·부실자회사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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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발표한 2007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천490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에비타(EBITDA) 131억원, 당기순익 35억원 등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1.2%,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고 당기순익 역시 늘었지만, 영업익과 에비타는 전년동기는 물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줄었다.

이에대해 다음은 미디어 부문에서 전분기 마케팅 비용이 이월집행돼 영업익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중 눈에 띄는 점은 구글과의 제휴이후 검색광고 매출이 2분기 연속 40% 성장했고, 파이낸스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것.

검색광고의 경우 다음이 연초 예상한 증가율 35~40%를 웃돌았다. 전년동기 대비 46.2%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 검색인력을 50명에서 200명 수준으로 늘리면서 검색에 집중했던 게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발판으로 다음은 쇼핑/사전/블로그 검색 등 전문 영역별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애니콜랜드, 세이클럽 등 외부 사이트 내에 다음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치얼라이언스(Search Alliance)' 제휴 업체를 연내로 500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은 이와관련 쇼핑하우에 대한 검색과의 시너지 강화와 신규 모델 개발에 집중해 하반기 네이버와의 전자상거래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휘영 NHN 대표 역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의 신규모델 개발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 등 커뮤니티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UCC에서의 선전도 눈에 띈다. 'tv팟'을 중심으로 동영상 지식서비스(노하우팟), 무료 VOD서비스(비디오팟), 개인 방송 서비스(라이브팟) 등을 선보이면서, 주간 순방문자수 333만여명을 확보해 판도라TV와 함께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다음의 미디어 부문은 연말, 내년 초 구글과의 제휴가 가시화되면 한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며 특화된 광고방식을 도입하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다음의 고질적인 문제인 글로벌 부문과 부실 자회사에 대한 숙제는 재확인됐다.

다행스럽게도 파이낸스 부문은 2분기에 매출 886억원, 영업익 11억원, 당기순익 12억원을 달성, 연간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 하이카 다이렉트보험이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면서 2위인 다음(16~17%)을 따라잡으려 하지만 1위인 교보의 점유율이 60%에서 28%까지 하락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있다.

파이낸스부문 2분기 실적 요약
2Q 07 1Q 07 2Q 06 QoQ YoY
매출액 88,557 78,588 57,591 12.7% 53.8%
영업이익 1,150 -2,530 -46 3,680 1,196
EBITDA 1,621 -1,983 359 3,604 1,262
당기순이익 1,233 -2,839 -42 4,072 1,275
[단위:백만원]

글로벌부문 2분기 실적 요약
2Q 07 1Q 07 2Q 06 QoQ YoY
매출액 4,694 5,692 6,182 -17.5% -24.1%
영업이익 -4,107 -3,921 -4,942 -186 835
EBITDA -1,329 -1,112 -888 -217 -441
당기순이익 -3,675 -3,812 -4,724 137 1,049
[단위:백만원]

한편 다음은 2분기에 다음인터내셔널콥이 35억8천만원의 지분법 손실, 다음다이렉트가 12억2천400만원 이익, 라이코스재팬이 2분기 2억6천600만원 손실을 봤다.

이런 이유로 지난 6월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이 다음 주식 일부로 화인에이티씨를 인수해 부실 자회사를 처분하려고 시도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다음은 그후로도 광고제작 및 대행사인 메조미디어 보유지분 4만2천주(29.75%)를 전량 매각하고, 투어익스프레스 주식 16만9천750주(55.3%)를 비티앤아이여행사에 52억5천만원에 매각하는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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