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최근 토털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데이터센터의 IT서비스관리(ITSM)를 한국 HP가 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데이터센터인 '롯데통합정보센터'는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와 달리 설립 처음부터 ITSM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계열사에 IT인력을 파견해 정보화를 추진해와 데이터센터 설립 면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한다. 후발주자인만큼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롯데정보통신이 선택한 것이 바로 ITSM 구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효율적인 ITSM 구축을 위해 한국후지쯔에 ITSM 운영방향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HP를 구축 사업자로 선정해 ITSM 구축을 완료했다.
ITSM 시장 1위인 한국HP는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이 ITSM을 모두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ITSM 분야 경쟁사들의 공세가 거세지자 한국HP는 데이터센터 관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 이번 롯데통합정보센터 프로젝트가 이 계획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센터가 서버 등 장비를 관리해주던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기업의 IT서비스를 관리해주는 곳으로 탈바꿈하면서 ITSM 도입의지가 높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롯데정보통신은 ITSM 도입으로 비즈니스 대처 능력이 강화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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