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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도 비행기 탄다"…세컨드 라이프에 항공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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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항공사 TAM, 가상세계에서 프로모션 전개

3D 가상현실 '세컨드 라이프'에 최초의 항공사가 등장했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항공사인 TAM의 발표를 인용, TAM항공이 세컨드 라이프에 진출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으며 온라인 버추얼 월드를 통해 자체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TAM항공은 사이버 공간과 실제 생활을 연계하는 국제항공 서비스를 마련, 실제로 취항하고 있는 도시이름(파리, 뉴욕, 잉글랜드)의 섬들을 둘러 볼 수 있게 할 생각이다. TAM항공은 현재 48개의 라틴 아메리카 도시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또 세컨드 라이프 내 베리니 섬에 지어질 TAM라운지에서는 버추얼 기장과 항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자유롭게 이야기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바타가 스스로 날 수 있고 공간이동도 가능한 세컨드 라이프에서 과연 항공사의 존재가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TAM 세컨드 라이프 대변인은 "물론 아바타는 스스로 날 수 있지만 탑승이 무료이며 정확한 행선지도 알 수 있다"면서 "가상으로 만들어진 항공기나 옷들을 선물로 가져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것은 좀더 제도적인 마케팅 툴"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취항 노선을 알릴 수 있고 새로운 온라인 변화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세컨드 라이프 진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브라질 항공여행 시장의 51.7%를 장악한 TAM은 20만 명의 브라질 사람들이 세컨드 라이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추산한다. 이는 세컨드 라이프 내 전세계 이용자 국적 중 4번째에 해당한다.

/강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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