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도, 손으로 잡을 수도 없는 네트워킹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시스코코리아(대표 손영진)는 12일 삼성동 아셈타워 5층 자사 사무실에 '고객 브리핑 센터(CBC)'를 오픈했다.
손영진 사장은 "이번 CBC 오픈을 계기로 기업들은 네트워킹 신기술을 직접 체험, 효과적으로 기술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체들은 시스코 솔루션 도입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혜택을 따져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CBC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모와 각종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 브리핑 룸, 텔레프레즌스 룸, CBC 랩으로 구성돼 있다.

솔루션 브리핑 룸은 고객들이 다양한 네트워킹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데모 전용 극장이다. 4개의 부스로 이뤄졌으며 데모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IP폰을 통해 최대 6명까지 다자간 통화가 가능하고 영상회의 중 전화가 왔을 경우 상대가 남긴 보이스 메일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컴퓨터에 설치해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어할 수 있는 '유니파이드 퍼스널 커뮤니케이터'도 만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애플 출신 시스코 디자이너가 UI를 설계한 메신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한글화 및 채팅 기능이 추가된다. 국내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시스코는 향후 자사 모든 UC 솔루션을 통합, 퍼스널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텔레프레즌스 룸은 HD 화면과 음향 설비를 갖춰 원격지 사람들과 현장감 있는 가상회의를 체험할 수 있다.
시스코는 시스코홍콩에 출장중인 손영진 대표 등을 연결해 텔레프레즌스 시연을 진행했다.

텔레프레즌스로 연결된 손영진 사장은 기존 영상회의 시스템과의 차별점에 대해 "최고 36 군데를 동시 연결할 수 있으며 실물 사이즈의 65인치 HD 화면으로 상대가 바로 앞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프레즌스는 한 화면당 4메가 정도의 대역폭을 필요로 하며 연결하는 각 지점에 텔레프레즌스 장비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기술 총괄 성일용 상무는 "텔레프레즌스 도입을 고려하는 업체라면 대부분 전용선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대역폭 관련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경우 시스코가 함께 제안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네트워크 보강은 큰 비용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CBC랩에서는 고객들이 기술 브리핑과 테스트를 통해 시스코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시스코는 CBC를 통해 고객들이 시스템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조지연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