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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교육센터, 시작전부터 수강료 문제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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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오는 18일 오픈하는 문화콘텐츠교육센터의 수강료를 두고 수강자들의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주간과 야간 과정으로 나눠 실시되는 6개월 과정을 두고 야간 수강자들이 "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

주간과 야간 과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수강자들은 비판하고 있다.

한 응시자는 "수업료가 주간과정 150만원, 야간과정이 100만원인데 수업시간은 주간과정이 주 35시간, 야간과정은 주 6시간"이라며 "(야간과정의)수업료는 주간과정의 3분의2(70%)를 내는데, 수업 시간은 6분의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에서 80% 정도 보조를 받는다고 했는데 하루 7시간씩 5일을 배우는 주간과정의 경우는 납득이 간다"며 "하지만 야간에 3시간씩 주 2회 배우는데 6개월에 100만원이면 월 16만원 정도이고 이 정도 금액은 '선발'이 됐거나 혜택이라기보다는 그냥 지불할 돈 다 내고 학원에 다니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오는 18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문화콘텐츠교육센터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주·야간 모두 기획과정과 창작과정으로 나눠졌는데 주간과정은 10명이 선발돼 기획과정만 6개월동안 이수한다.

야간과정은 총 35명이 선발됐다. 야간은 기획과정 25명, 창작과정 10명으로 나눠졌다. 진흥원측은 "주간과정의 경우 1.5:1, 야간과정의 경우 3:1 정도의 경쟁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야간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해석의 차이와 오해에서 비롯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정상대로 라면 주간과정은 총 수업료가 1천만원, 야간과정은 총 700만원의 수업료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사료, 교육 운영비 등을 포함해 산출된 수업료이다.

진흥원측은 "(일부 응시자들이)주간과정이 야간과정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주간과정이 혜택을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즉 주간과정의 경우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업무를 중단하고 6개월동안 '파견 교육'에 참여하는 만큼 특정 회사의 경우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간 과정 수강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측은 "처음에는 주간과정의 경우 무료로 할 것을 검토했었다"고 말했다.

그나마 150만원의 주간과정 수업료를 받는 것은 "혹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 등을 없애기 위해 수혜자 부담과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받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야간과정의 경우 회사 업무와 관계없이 야간에 수업을 받는 만큼 주간과정과는 차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정종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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