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체포 당시 CCTV 영상 공개...남성 2명과 동행

'카페 냉동창고 살인' 피의자 체포 당시 CCTV 영상 공개...남성 2명과 동행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60대 여성 카페 냉동창고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카페 사장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널A 보도영상 캡처. [사진=채널A]

채널A는 지난 9일 경기 파주시 냉동창고 살인사건 피의자인 30대 남성 A씨의 체포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 4일 오전 9시 45분께 SUV 차량 한 대가 건물 안으로 들어와 멈춰서는 모습이 담겼다. 조수석에서는 흰옷을 입은 남성이 먼저 내렸고, 잠시 뒤 차량 트렁크 문이 열리면서 흰색 신발을 신은 또 다른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운전석에서는 건장한 체구의 또 다른 남성 A씨가 내려 일행 쪽으로 향했다.

이때는 A씨가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카페 냉동창고에 가둔 뒤 약 22시간이 흐른 시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후 몇시간 뒤 사복 경찰들이 같은 장소에 도착했으며, 경찰은 A씨와 한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현장에서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했다.

채널A 보도영상 캡처. [사진=채널A]

경찰은 앞서 냉동창고에서 실종된 60대 여성 B씨의 시신을 발견한 뒤,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A씨가 범행 다음날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자신의 행적을 꾸며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A씨는 체포 당일 새벽 경찰조사에서 숨진 B씨와 마지막으로 만난 장소에 대해서도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A 씨와 함께 차에서 내린 남성 2명에 대해서도 범행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