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이송 통합 AI 플랫폼 구축…'응급실 뺑뺑이' 사라질까

응급이송 통합 AI 플랫폼 구축…'응급실 뺑뺑이' 사라질까

정부, 공공의료 공백 해소에 AI 투입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응급이송 통합 AI 플랫폼’이 구축된다. 구급대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AI로 실시간 이뤄진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AI 기본의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전국 어디서나 모두가 일상에서 AI 의료혁신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한 병원 응급실 입구에 119구급차가 정차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의료 취약지 내 일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보조, 환자 관리 등 전주기 의료 AI 패키지를 지원한다.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완화하고 의료진의 과도한 업무 부담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응급이송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해 구급대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이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전국 72개 책임의료기관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공공병원의 AI 대전환을 촉진한다. 국내 보건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의료 AI’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성능 AI 분석을 활용한 혁신 신약과 피지컬 AI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의료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저감 대책’도 논의했다.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신체·인지 능력이 제한된 운전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는 내용이 대책에 포함됐다.

결빙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속도로 전 노선에 기상관측망을 구축해 내비게이션으로 결빙 구간을 안내한다. 반복적 결빙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4.9명 수준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30년까지 3.5명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