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441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4417억원,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적자폭은 16.5%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제주항공 측은 "중동 전쟁으로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 2분기 손실 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에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노선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핵심 수익노선으로 자리잡은 일본 노선의 공급을 확대해 증편 운항하고 성수기 휴양·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국 옌지 노선 등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8월 현재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13대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할 계획이다.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 규모 조정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B737-800NG 항공기 3대를 매각하며 기단 현대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대규모 정비 비용 발생 전에 항공기를 처분해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