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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삼전닉스 레버리지, 국정조사 사안 아냐"

"빠른 시일 내 정부·국회서 대책 마련할 것"
국힘, 단일종목 ETF 도입 과정 등 국조 요구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주식시장 관련 국정조사 공세에 대해 "이게 국정조사를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3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고, 정부도 굉장히 노력하고 정무위나 정책위 단위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1차 규제책이 나왔지만, 추가로 해야 할 조치가 있다면 정부와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숙의해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정부나 국회에서 대책을 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혜 대변인 역시 "레버리지 ETF 관련 문제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한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나 특검을 말하는 건 선거와 결부시켜 정치 공세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여러 국민이 우려하고, 일부 피해도 있는 상황에서 정쟁화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앞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스피가 단 이틀 만에 16.17% 폭락한 것도 정상이 아니고, 금요일 하루에 17.91% 폭등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부적절한 개입과 정책 실패로 주식시장의 불안이 커졌고, 이 때문에 국민의 노후자금이 대규모 증발됐다면 이는 당연히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과 그 여파 △지난 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주식시장 과열 조장 행위 △기업 초과이윤 배분 논란‧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 정부발(發) 교란 악재 △지난 1년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국내 주식투자 동향과 그 적절성 △금융감독 당국과 경제정책 부서 역할의 적정성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