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의 'OLED 초격차 확보'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1조5000억원의 장기·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자체 재원 1조5000억원을 더해 총 3조원을 차세대 OLED 신기술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의 장기·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무 안정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는 생산능력을 단순히 늘리는 외형적 증설보다 경쟁사가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 업체의 저가·물량 공세에 대응해 기술 중심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하려는 조치다.
회사는 파주를 비롯한 국내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3조원 투자는 기술 초격차를 통해 OLED 기술 주권을 지키겠다는 의지"라며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첨단전략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