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물을 드세요."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s Park)에서 '삼성 헬스 러닝 코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9을 착용한 채 불리주스와 함께 공원 일대를 달리며 워치의 러닝·건강 관리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평소 러닝을 즐기지 않는 기자는 손목 두께를 고려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대신 갤럭시 워치9을 선택했다. 목표 코스는 3킬로미터(㎞)였지만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한 끝에 약 2㎞를 달렸다.


운동 중에는 수분 섭취를 챙겨주는 기능이 눈에 띄었다. 운동 시작 전 1㎞마다 수분 섭취 알림을 설정해두자 1㎞와 2㎞ 지점에서 각각 "물을 드세요"라는 안내가 표시됐다. 잠시 걸음을 멈추자 운동이 자동으로 일시정지됐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약 565밀리리터(㎖)의 땀을 흘린 것으로 분석하고 "847㎖를 마시면 손실량의 150%를 보충할 수 있다"고 안내됐다. 에너지 점수와 수면 정보 등 평소 건강 데이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워치를 갤럭시 Z 폴드8과 연동하자 평균 페이스와 평균 심박수, 평균 케이던스는 물론 상승·최고·최저 고도와 총 오르막·내리막 거리, 경사도 변화까지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달린 경로는 지도 위에 표시됐고, 심박수 구간과 최대 산소 섭취량(VO₂ Max), 에너지 사용 현황, 달리기 상세 분석도 함께 제공됐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운동 중 기록과 운동 후 분석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달리는 동안에는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운동을 마친 뒤에는 기록을 다양한 지표로 세분화해 보여줘 자신의 운동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불리주스 역시 이날 러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운동을 시작할 때 버튼을 누르는 것을 잊어버려도 자동으로 기록을 시작해주는 기능이 가장 실용적"이라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물론 이제 막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런던(영국)=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