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인공지능(AI) 컴퓨팅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기업 총수들이 엔비디아를 직접 방문하면서 향후 협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이해진 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엔비디아 본사 '엔데버(Endeavor)' 빌딩을 둘러보고 로비에서 젠슨 황 CEO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엔데버 빌딩은 2017년 완공된 엔비디아의 첫 번째 신사옥으로, 컴퓨터 그래픽의 기본 단위인 삼각형을 건물 전반의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층간 경계를 최소화한 개방형 구조와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설계로 직원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도록 꾸며졌다.


엔비디아는 AI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현대자동차그룹과는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플랫폼을, 네이버와는 AI 인프라 및 초거대 AI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AI 반도체와 AI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와 국내 주요 기업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