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지난 21일 열린 제19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바둑 종목 합동훈련에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한돌(HanDol)’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호를 다지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2008년부터 농구·탁구·배드민턴 등 3개 종목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바둑 종목이 추가됐다.
한돌과의 훈련은 프로기사급 AI와 대국을 펼치는 한돌 챌린지, 9단계 레벨 중 자신의 기력에 맞는 단계를 선택해 대국하는 아마추어급 한돌 레벨테스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이 각자의 기력에 맞춰 훈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훈련 참가 학생 심효준(서울 성서중)은 “생각했던 것보다 한돌 AI가 훨씬 강했다”며 “다양한 기력대와 대결할 수 있고 나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 앞으로도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돌은 NHN이 ‘한게임 바둑’을 통해 축적해 온 이용자 기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바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이세돌 9단의 은퇴 대국 상대로 지목돼 3전 2승으로 승리한 바 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