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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지역 여당 정치권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 환영“

“대기업 유치 이상의 파급효과...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와 지역 여당 정치권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국방부의 기본계획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국방부의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국군사관학교의 대전 자운대 창설은 단순히 사관학교를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미래 국방혁신을 이끌 국가전략사업"이라며 "대전은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것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허 시장은 특히 "국군사관학교는 대기업 하나를 유치하는 것 이상의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군사관학교 조성을 자운대 공간재창조사업과 연계해 국방과학연구소(ADD), KAIST, 방위사업청, 안산 국방국가산업단지 등을 아우르는 국방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도 이날 논평을 내고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적극 환영한다"며 "자운대는 육·해·공군대학과 합동군사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등이 집적된 군 교육기관으로, 국군사관학교가 창설되면 생도 교육부터 중·고급 장교 교육까지 연계되는 국방교육 체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자운대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고 약 72만평 규모의 부지를 갖춰 향후 첨단사관학교와 국군대학원 신설 등 추가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결정"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교육의 핵심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은 군 교육기관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장교를 길러내는 국가 핵심 교육기관이 대전에 뿌리내리는 전환점"이라며 "대전은 '과학수도'를 넘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방산 산업화를 아우르는 '국방과학수도'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