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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일상에서 마음껏 땀 흘리는 체육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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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부지 야구장·축구장 단장… 체육 거점 확충으로 균형 복지 실현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호계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회 안양시체육회장배 여성배드민턴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시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시민체육도시 안양’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도심 내 가용 토지가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유휴부지 활용과 기존 시설 재정비, 권역별 체육거점 확충을 병행하고 있다.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지역에는 맞춤형 공간을 늘려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가용 토지가 부족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한 끝에, 경인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캠퍼스 유휴부지를 ‘야구장’으로, 노후한 대운동장을 쾌적한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변신시켰다.

대학 캠퍼스 안의 남는 부지를 활용, 정비를 거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간을 확장하는 ‘상생(Win-Win) 행정’의 모델을 구축했다.

경인교대 내 체육시설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등을 위한 야구장과 정규 규격의 축구장 외에도 육상트랙·농구장·족구장·풋살장까지 완비한 현대식 종합 체육공간으로 단장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만안구에도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서며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석수체육센터(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7,932㎡)’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최신 설비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현재 일 평균 650여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거 대표적인 기피 시설이던 하수처리장을 과감하게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친환경 시민 공원으로 재생한 ‘안양새물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지난 2018년 호현동에 문을 연 안양새물공원은 10만3,143㎡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은 물론 인공암벽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저녁 열린 안양시 경인교대 야구장 개장식에서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최대호 안양시장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양시]

도심 곳곳에 유기적으로 자리 잡은 기존의 체육시설들 역시 시민체육도시 완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전국 최대 수준인 32레인의 볼링장과 대규모 배드민턴장, 탁구장을 완비한 ‘호계체육관’은 기후와 관계없이 사계절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대규모 대회 개최의 요람으로 꼽힌다.

축구·야구 등 전문 운동시설과 아름다운 산책로, 생태연못이 어우러진 ‘석수체육공원’은 도심 속 소중한 여가 공간으로서 시민 맞춤형 휴식을 제공한다.

지난 2025년 창단 12년 만에 기적 같은 1부 리그 진출을 이뤄낸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안양시민의 자부심이자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는 독창적인 스포츠 문화로 만개하고 있다.

시는 비산체육공원 내 FC안양 구장을 건립하고자 현재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FC안양 구장을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체육 인프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누구나 문 밖을 나가면 일상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탄탄한 기반 위에 시민들의 열정을 더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가 흐르는 ‘시민 체육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상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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