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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2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행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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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32만6553주·우선주 10만8851주 소각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남양유업이 약 2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올해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에 이어 소각까지 실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남양유업 사옥 전경.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사옥 전경.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2만6553주와 우선주 10만8851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지난 3월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확보한 주식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안에서 이미 취득한 주식을 없애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돼 자본금은 줄지 않고 발행주식 수만 감소한다.

소각 완료 후 보통주 발행주식 수는 600만주에서 567만3447주로, 우선주는 200만주에서 189만1149주로 줄어든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기존 발행주식의 약 5.4%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 전체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회사의 이익 규모가 같다면 주당순이익 등 주당 지표가 높아질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꼽힌다.

남양유업은 지난 3월 배당 확대와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발표하면서 취득한 주식을 원칙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당시 제시한 주주환원 계획을 실행한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관리 활동의 일환"이라며 "안정적인 경영성과와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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