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57년 된 용산 나진상가', 26층 AI·ICT 복합거점으로 탈바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연계…2030년 준공 목표
공영주차장·공중보행로·보훈회관 함께 조성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 용산전자상가의 상징인 나진상가 17·18동 일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산업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업무시설을 조성해 노후 전자상가를 미래 산업 중심지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건축심의안이 통과됐다.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조감도. 청파로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서울시]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8 신축공사 조감도. 청파로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서울시]

사업 대상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15-2번지 일대다.

1969년 준공된 나진상가 17·18동과 1988년 준공된 용산주차빌딩을 철거한 뒤 지하 9층~지상 26층, 연면적 약 15만5000㎡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상가의 산업적 기반을 유지하면서 AI·ICT 등 신산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기능적으로 연계되는 미래 산업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개방형 라운지 등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고, 상부에는 업무시설을 조성해 업무·교류·휴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보행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청파로와 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폭 5m 공공보행통로와 공중보행통로, 인접 특별계획구역을 잇는 연결브리지를 설치해 용산역과 전자상가,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입체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기여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약 2만㎡ 규모의 공영주차장에는 400면 규모 주차시설과 자전거 관련 시설, 장애인콜택시 차고지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 보훈회관도 연면적 약 9000㎡ 규모로 조성돼 현재 분산된 보훈단체를 한곳에 집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재정비 계획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중심 산업거점으로 육성, 업무시설과 보행·녹지 공간을 함께 확충해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서울의 중심 입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만큼 신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노후 전자상가를 미래 산업 기반과 시민 공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57년 된 용산 나진상가', 26층 AI·ICT 복합거점으로 탈바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