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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디 있길래"⋯3개월째 사라진 카피바라, '24시간 수색'에 AI까지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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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의 모습. [사진=마웰 동물원 홈페이지]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의 모습. [사진=마웰 동물원 홈페이지]

15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영국 햄프셔에 있는 마웰 동물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가 우리를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카피바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로 몸길이 최대 1.3m, 몸무게 최대 66㎏까지 자란다. 달리기와 수영 실력이 뛰어나며 위험을 감지하면 물속으로 몸을 숨기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출 직후 '탱고'는 비교적 빠르게 발견됐지만 '삼바'는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동물원은 '삼바 전용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해 목격 제보를 받고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대기 중인 사육사 20명이 즉시 출동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의 모습. [사진=마웰 동물원 홈페이지]
영국 마웰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 '삼바'를 활용한 SNS. [사진=SWR·힌튼앰프너 인스타그램]

또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야생동물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는 인공지능(AI) 야생동물 카메라까지 설치하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바의 탈출은 영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삼바를 주인공으로 한 각종 밈과 AI 합성 이미지가 잇따라 올라왔고,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목격담을 공유하며 '카피바라 찾기'에 동참하고 있다.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의 모습. [사진=마웰 동물원 홈페이지]
늑구 밈. [사진=X 갈무리 ]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를 찾기 위한 '대수색전'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카피바라 '삼바'와 '탱고'의 모습. [사진=마웰 동물원 홈페이지]
AI로 생성된 가짜 늑구 사진. [사진=X 갈무리 ]

한편 이번 소동을 두고 지난 4월 대전 오월드를 탈출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늑대 '늑구'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당시 늑구 역시 탈출 이후 SNS에서 각종 밈과 AI 합성 이미지의 소재가 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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