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조례에 명문화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로당을 건강관리와 여가·교육·소통이 가능한 노인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는 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70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스마트경로당의 정의를 신설하고 경로당 지원계획과 지원사업에 스마트경로당 구축·운영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스마트경로당 구축·운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관계기관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에 필요한 지원 근거도 담았다.
조례가 시행되면 정보통신기술(ICT)·AI·IoT 등을 활용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와 여가·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양방향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노인복지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형서 의원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플랫폼”이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조례에 반영한 만큼 충남이 노인 디지털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내포=정종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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