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가 방산·조선·우주·에너지·금융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신설법인으로 분할된다.
㈜한화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https://image.inews24.com/v1/c5f6e8066977ce.jpg)
분할은 상법에 따른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가 일부 사업부문을 떼어 새 회사를 만들게 되며 ㈜한화는 존속한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로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약 76대 24에 해당한다.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인 ㈜한화와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로 나뉘게 됐다.
존속법인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이끄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와 김동원 사장이 맡아온 금융 부문이 남는다.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유통·테크·라이프 부문은 신설법인으로 분리된다. 신설 지주사의 공식 출범일은 8월 1일이다.
앞서 ㈜한화는 1월 14일 이사회에서 분할안을 의결한 바 있다. 회사는 임시주총을 걸쳐 7월 중 분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을 계기로 한화그룹 오너 3세 각각의 역할 분담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존속법인을 중심으로 방산·조선·우주·에너지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이끌고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계열의 경영을 지속한다.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은 신설법인을 중심으로 유통, 호텔·레저 등 라이프 사업과 로봇·비전 등 테크 사업의 존재감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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